나 몰래 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면 어떨까? 더욱이 그 누설자는 내가 도움을 요청한 공공기관, 그것도 나와 다툼이 벌어진 상대편 손에 넘어갔다면 얼마나 황당할까? 도내 한 공공기관에서 이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져 말썽날 조짐이다.
문제의 기관은 ‘전북판 국가인권위원회’로 불려온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.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겠다며 작년 이맘때 전북교육청이 만든 기관이다. 그러나 한 여고생의 인권은 ‘헌신짝’마냥 취급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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